갤럭시 XR 출시와 메타버스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XR을 출시했습니다. 확장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기기이므로,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메타버스 분야일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재 AI와 양자컴퓨터에 비해 IT분야 이슈로는 뒤로 좀 밀려 있는 상태인데요. XR 헤드셋과는 어떤 결합이 가능할까요? 같이 알아봅시다.
갤럭시 XR이 메타버스 분야에 응용이 될까?
갤럭시 XR은 삼성의 전략상 메타버스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기로 평가됩니다. 다만, 삼성은 '메타버스'라는 단어 대신 'AI 기반 공간 컴퓨팅' 프레임으로 접근하고 있어, 기존의 가상공간 플랫폼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XR 기반 개방형 구조
갤럭시 XR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는 개방형 장치로, 구글 지도, 포토, 유튜브 XR 뿐만 아니라 Unity 6 엔진 기반의 3D 애플리케이션도 바로 구동됩니다.
이는 과거 '메타 Horizon OS'가 폐쇄형 구조였던 것과 달리, 삼성이 외부 개발자가 참여해 메타버스형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2. 멀티모달 AI와 공간 상호작용
삼성의 갤럭시 XR은 음성, 시선, 손짓을 결합한 '멀티모달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가상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탐색-제작-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뉴욕 거리로 이동해 줘'라고 말하면, 실제 3D 공간이 재현되는 형태로 가상 환경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는 AI 주도형 메타버스 탐색 기능의 초기 모델로 평가됩니다.
3. 개발 생태계: Unity-Google 협력
삼성과 구글은 2025년 Unity와 협력하여 'Unity 6 for Android XR'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메타버스형 게임, 시뮬레이션, 3D 협업도구 등을 안드로이드 XR 환경엣 손쉽게 개발-배포할 수 있게 만드는 기반입니다.
즉, 향후 갤럭시 XR은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예: Roblox, Meta Horizon)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개방형 가상 공간 생태계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B2B와 메타버스 산업 확장
삼성은 이미 B2B 영역에서 삼성중공업과 협력한 가상 조선 시뮬레이션 플랫폼에 갤럭시 XR을 적용 중입니다. 이처럼 산업-교육-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현실 기반 협업형 메타버스'를 구현하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XR은 단순한 소비자용 기기가 아니라 AI와 현실 산업이 융합된 실용형 메타버스 인터페이스로 발전 중입니다.
IT 이슈분야에서 메타버스는 뒤로 밀려났는데
메타버스는 한때의 급격한 '버즈(Buzz) 산업'에서 벗어나, AI-양자컴퓨팅-XR 등 다른 기술의 하위 플랫폼으로 흡수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겪고 있습니다.
1. 메타버스는 '하향세'라기 보다는 '재편기'
2021 ~ 2023년의 메타버스 열풍 이후 시장의 기대가 식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는 '기술 정체'보다는 '현실적 통합 단계로의 이행' 때문입니다.
2025년 10월 현재 메타버스는 독립적 산업이라기보다는 XR-AI-디지털 트윈을 통합하는 기술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즉, 과장된 소비자 중심 버블은 꺼졌으나, 산업-교육-헬스케어-B2B 협업 분야 중심으로 실질 가치 기반의 내실형 성장이 진행 중입니다.
2. AI와의 결합이 새로운 동력
2025년 CES와 주요 기술 컨퍼런스는 AI 기반 메타버스의 본격 확산을 보여주었습니다. AI가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사용자 행동을 실시간 해석하며, 디지털 휴먼이나 NPC를 '지능형 존재'로 바꾸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향후 메타버스는 'AI를 활용한 생성형 공간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시장은 조용하지만 규모는 거대
2025년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약 8,000억 달러(약 1,000조 원) 수준으로,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다만, 주목도가 낮아진 이유는, 대중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가 아직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AI나 양자컴퓨터처럼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영역에 비해, 메타버스는 이미 '도입 단계'를 지났기 때문에 언론 이슈성이 낮아진 것입니다.
4. 기업 중심의 '산업 메타버스' 확산
한국-미국-중국 모두 제조-교육-의료-유통 등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산업형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삼성, SK, 현대중공업 등은 XR-AI 결합형 공정관리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며, 이는 기존의 가상 공간이 아닌 실제 데이터를 반영하는 현실 학장형 메타버스입니다.
현재도 활동중인 메타버스 회사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눈에 띄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게임회사 로블록스가 거의 유일해 보이는데요. 아직 활동중인 회사는 어디가 있을까요?
글로벌 메타버스 주요 기업
- Meta(구 Facebook): VR 헤드셋 Quest 시리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Horizon Worlds를 운영하며, VR 하드웨어와 플랫폼을 통합해 시장을 주도합니다. 매출 규모도 가장 큽니다.
- Apple: Vision Pro 출시로 AR 기반 공간 컴퓨팅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메타버스 하드웨어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Unity: 대부분의 모바일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필수적인 게임 엔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R/AR/디지털드튄 등 광범위한 생태계 구성에 필수적입니다.
- Microsoft: 메타버스 관련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 솔루션(예: Mesh)을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을 확대 중입니다.
- Nvidia, Epic Games, Tencent: 그래픽 처리, 게임 개발, 대규모 가상세계 운영 등 핵심 기술과 콘텐츠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메타버스 기업
맺음말
메타버스는 한 때 크게 붐을 일으키다가 현재는 조금 주도 이슈에서는 뒤로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AI등의 이슈와 맞물려 다른 분야의 플랫폼 역할로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XR기기들과 결합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지 기대하고 기다려 보도록 합시다.
.png)
댓글
댓글 쓰기